나는 지금 꿈을 꾸고있다.
나는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고
부모님들은 안방에서 tv를 보고 계셨다.
갑자기 현관에서 누군가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동시에 부모님의 비명소리와 동생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방문을 열고 나가려하자
아버지가 소리치셨다
"도망가!"
나는 그 소리를 듣고 두려움에 문을 바로 잠그자
반대 쪽에서 문을 열려는듯 손잡이가 '달그락 달그락'거린다
반대편에 있는 무언가는 문이 안열리는지 문을 쾅 쾅 쳐댄다
나는 창문으로 신발도 없이 나가서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동네는 죽은듯 조용하다
잠시후 우리집 대문에서 누군가가 나온다 피를 흘리는 칼을 쥔 채로.
그가 나에게 달려온다 하얀 이를 보이는 미소로 나를 찌를 듯 달려든다
가까운 파출소로 달려간다 그와 나의 사이는 점점 좁혀져간다
파출소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없다
그는 여전히 웃으며 나에게 달려오고 있다.
나는 무작정 뛰엇다 큰 도로로 나가도 차들도 보이지 않고
이 세상에 나만 남아 있는것 같다.
동시에 잠에서 깼다.
"후... 악몽이었구나.. 아직 새벽 2시밖에 안됐네... 좀더 자야겠다.."
아까와 같은 꿈을 꾼다.
여전히 나는 내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고
역시나 아까와 같이 비명소리와 함께
"도망쳐"
라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내 방문을 잠궜다
그런데
아까와 달리 방문손잡이가 달그락 거리지 않는다.
"거실에 있겠지?"
나는 맨발로 아까와 같이 창문을 통해 나가려는 순간
창문에서 아까 그 남자가 피를 흘리는 칼을 쥔채 웃는 얼굴로 내게 말을 한다
"아까도 여기로 도망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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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꿈을 꾼 이후로는 그 날은 도저히 못자겠더라구요
그 남자를 또 만나게 될까봐서요
출처http://blog.naver.com/killercell?Redirect=Log&logNo=140109620169&from=post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