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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월쯤 된듯한 길냥이를 업어오게 되었어요
게시물ID : animal_57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괄량이류크
추천 : 2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6 23:18:38
원래 고양이 키울 계획이 있던터라
빠르게 모든 물품 주문해서 내일이면 용품은
다 구비되구요 임시로 박스에 배변 시켜주었어요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주면서 배변유도해주니
식사후에 곧잘 누더라구요 앞발로 파묻는 시늉까지!.

적응하라고 방에 불꺼주고 놔뒀다가
우는 횟수가 많아지면 밥주거나 배변유도해주고
만져주고 하니까 조금 친해지긴했어요
아직 다가와주지는 않는데 밥먹고 나서나 재울때나
살살 만져주면 좋아하더라구요 골골소리도 내고
근데 아직 덜 익숙한지 또 자리 떠났다 오면
살짝 경계하구요 .
그래서 적응하라고 내버려두긴하는데

애가 아무래도 어미냥이를 찾는거같아요 ㅜ
제가 데려올 당시 현장에 있던게아니라
일단 어미냥이 기다리게 해보려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데려오라하고 보니 눈꼽도 딱히없고
마르긴했어도(요것도 걍 아기냥이 고유의 체형인거
같기도해요)  
배는 약간 뽈록하드라구요
카센타에서 하루종일 야옹거리다가 주인아저씨가
잡으신거같은데 손 물려서 피나시고 그래서
다시 데려다주기도 곤란한 상황이고..

여튼 얘가 자꾸ㅜ 울길래
배고프거나 응가마려워서 이러나..하다가
아닌거같드라구요 ..
놀아주고 얼러줘도 그 당시엔 골골거리고 
스르르 낮잠도 자고 하긴하는데
역시 어미를 그리워하는듯해서
어미찾는 새끼고양이 소리를 들려줬더니
막 오더라구요 그 전에 어플로 다른 고양이
인사하는 소리 같은거 틀어줘도 야옹거리기만 하고
절대 다가오진않았었거든요

얘가 자꾸 어미를 찾으니 가슴이 아파서요 ㅜ
친햐지고 싶기도하고.. 저를 어미로 인식 시키거나 할순
있나요
아니면 그 부분은 제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인건가요 ㅜ
어미냥 찾으면서 울면 제가 뭐라도 해줄만한게
없을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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