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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5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왕긔요미★
추천 : 2
조회수 : 2045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12/15 22:28:05
스압,횡설수설 주의)
날받아둔 예비신부라 결혼계로왔습니다‥
내년2월결혼 인데요
예비신랑이랑은5살 차이로 오빠예요33,저는28
올해6월 저의 친오빠 소개로만나
만난지 한달반만에 상견례까지 하고 내년2월로
날을잡았어요‥ 자차로도3시간 장거리커플인데 오빠가
사는곳이 너무 시골이라(읍내까지자차20분,저는시에거주) 거기 어른들이
결혼나이도됫고 그쪽에서먼저 빨리결혼진행을 하자하여
저도 좋으니 정말 상상치도못하게 빠른결혼식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서론이길었는데요,
오빠가 한번 삐지면 연락을안해요.
이번이 두번짼데 처음에는 4일정도 연락을 안햇고
그때는 결혼이야기나오기 전이기도하고 제가먼저 하면 2번에한번은 어떻게라도 받으니 넘어갔는데요 그리고 풀고나서 화난다고 연락안하는거 하지말라고
나도기분안좋은 상태에서
자꾸더 안좋게만 생각된다고 싸우고서로바로 풀자고
이야기햇습니다
지금막상 결혼얼마 남지않은상태에서
오늘도 이런일을격다보니 처음보다 너무크게 마음에
안좋게 작용 해서요
다툰원인은 오빠 친한형이 있는데 전형적인 35살
시골노총각입니다 너무시골이다보니33살 오빠가젤어리고 주변에서 장가못간 형들 돌싱형들 거의 여자만날
기회가없다보니 자기들끼리 노래방가서 도우미랑놀고
여자 사서하고 그렇게 살은거 같아요.
정확하게 입으로 듣지못했으나 술자리에서 비슷하게
말하는거듣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오빠한테 물어봣을때도 부정하진 않았구요‥ 저는 이제는 안 그러면된다 과거는어쩔수없고 지금은
저는절때그거 허용못하고 지금은 여자가없는거도 아니고
내가있는상태에서 그런다는거는 파혼, 결혼을햇어도 이혼이라고 말하고 본인도 알겠다고했어요
그리고 저랑도 자주보아 아는그35살 형이랑 술을 마시러
간데서 그런줄알고 있었습니다. 원래 연락을 서로 매순간
할수있을때마다 하지만 술마실때는 그러려니하고
기다리는데 7시에 나간사람이 11시까지 연락한번없고
11시넘어서 겨우전화와서 만취상태로 본인은 잠깐 화장실간다하고 같이온형 차로와서 저에게 전화했어요
상황보니 여자있는데 가서놀다가
분위기가 지나치니 혼자나와서 차에서 형나올때까지
기다리는거였어요‥ (오빠집에서 근처시내까지40분거리의 술집에서 마심) 너무취해있으니 저에게 그게아니라고
변명도못하고 그냥 사랑한다 먼저자라 그러고‥
이겨울에 만땅취해서 차도추운데 걱정되고 온갖상상다되고
‥ 일단전화끊고 기다렸습니다 그래서12시에전화하니
아직도 형안나오고 기다리고있데요‥
에효 그럼먼저 택시를타고가든 그럴거면 만취되지나말지
오빠가 분위기상 여자랑 있었다 안있었다 그거도 찝찝하긴
하지만 오빠는
나와있었으니 크게 문제 안삼기로하고
만취된상태에 이런저런말은 안했어요
원래저쯤취하면 항상 필름나가니 말해봣자고 해서,
담날 아무렇지않게 전화해 넘기기에 제가어제
그럼먼저 택시를타고가든 그럴거면 만취되지나말지
사람 걱정을시키냐고 하니까 알겠다고 근데 본인은 떳떳하고그렇게까지 햇는데 왜 이러냐고합니다
그리고 삐져서오전에 첫통화후 지금까지 연락두절이예요
남자분들 여자랑안있고 나왔다는 오빠한테 제가너무 심하게한건가요?
그리고 다투거나 자기기분 나쁠때 연락두절 회피
이런거는 무슨생각으로 그런건가요?
결혼할 배우자로서 저나 오빠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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