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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먹다가 생각나서...
게시물ID : humorbest_598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X-LS7
추천 : 28
조회수 : 378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1 19:32: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29 04:05:25
다 귀찮고 모바일이라 그냥 반말체...
내가 2함대 프리깃 전남함  해군 영내하사때,
기관부 내기하사(4043)라 안전당직 이었는데
육군기준으로 흠 순찰당직이려나..
암튼 당직이 끝나갈때쯤 배가 엄청 고파서 클
립을 들고 냉동기실로 갔음..
클립을 쫙펴서 일자로 만든 다음 반으로 접어
v자로 만들어 냉동기 열쇠에 꽂아 비틀어 
냉동기실을 열어 족발과
수박을 털어서 몇몇 후배 하사들과 수병을 포함해
회식을 했음.  몇일 후 또 배가 고파서 순찰을 빙자해
냉동기실을 갔는데  이중보안이 되어버렸음.
흠 고민하다가 몽키스패너 두개로 냉동기 문을
분해해서 수박,족발,멜론을 빼서 처묵처묵함
문제는 다음날... 부장(중령)께서 조용히 호출을
하심.. 아가야 적당히 해먹어라.. 네 죄송합니다.
알고보니 함장(대령)의 멜론이 없어져서 물대위
밑으로 사관실에서 머리를 박았음..
물론 이때가 06년이라 가능함 지금은 cctv장착
으로 불가능함...
현역 해군 후배님들... 지금은 불가능하겠지만
괜한 모험하지마세요.
그때 족발은 원상사님들이 회비로 산거라 조용히
넘어간겁니다.
일주일동안 수박9통중 7통, 족발은 하루에 두개씩
14족을 먹었으니 어마어마하죠^^
모바일이라 대충썼고 반응 좋으면 영내하사의
CPO실 침략기 썰을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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