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안타깝다. 왜 자꾸 이런 저런 실언으로 스스로를 깍아먹고 적을 만드는건지..... ---------------------------------------------------------------------------------------- (본문) 선거의 본질이 여성 정치인들의 눈물과 치맛폭에 싸여서 흐려졌다. (4월 12일 열린우리당 긴급 회견중에 -YTN 정치부 확인내용, 조선일보A3면 정동영의장의 발언 중에서)
대한민국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이 정의장에게는 치맛폭이나 휘두르는 한심한 대상으로 여겨지나 봅니다. 노인폄하발언에 이어 여성 비하 발언을 또하시니 정의장의 눈에는 이나라에 60대 이하의 남성만 존재하는 나라랍니까?
정의장의 표현대로 우리 국민들이 그 치맛폭에 싸여 있다면 우리 국민들이 사리분별도 못하고 치맛폭에 휘둘리는 우매한 국민으로 보인답니까? 노인을 폄하하고 여성을 비하하고 국민을 우매한 존재로 여기는 분이 여당의 당대표라니 이게 있을수나 있는 일입니까?
이성적 판단능력이 있는 이나라의 한 국민으로써 언어 성폭력에 내 한목소리 낼줄아는 한 여성으로써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일개 회사에서도 이런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시면 언어 성폭력으로 고발을 당하는 것이 현실인데 하물며 여당의 당 대표가 여성의 존재에 대해 공석에서 이렇게 비하하는 발언 을 하셔도 되는 겁니까?
열린우리당에는 여성정치인들이 없습니까? 이런 정의장의 발언을 듣고도 가만히 앉아계시는 열린우리당의 여성정치인들은 여성이 아니십니까 아니면 여성의 권리를 찾기를 포기한 분들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