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사진이 엄청 크게 뜨는데 어떻게 줄이는 지 모르겠...네요.. 덜덜..
암튼 우리집에 온지 삼 일 된 아가입니다.
두 달 된 놀숲 남아예욤..
약간 믹스인듯도 하지만 뭐 사랑스러우니까 그런건 상관없음..
카페에서 가정분양글을 보고.. 그냥 막연하게 언젠가 키워야지 했던걸, 지금당장! 으로 바꾸게 만든 녀석이랍니다.
하루 꼬박 아무것도 안먹고 울기만 하더니 이제는 밥도 잘 먹고 배변도 잘 가리네요.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어깨 위로 타고 올라와서 그루밍해요..
좀 쥐가.. 나지만.... 그래도 참..을만 해요.
무서워하지 않아주는것만도 고마움 +_+
근데 이름을 아직 못정해서 아가야, 깽깽아, (사고쳤을때)이 똥고양이야, 꼬꼼아~, 기타등등으로 부르고 있는 게 유머..=ㅅ=
세 자매와 함께 살 건데.. 우리가 다들 취향이 달라서...;
일단 첫째인 전 놀숲아가니까 노르웨이어로 지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고른게 고마워=타키 인데.. 둘째가 별로라고 함..
둘째는 에드윈이나.. 더글라스 같은 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이름이 뭔가 미쿡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별로..
막내는 덕환이 같은....토종 이름이어야 한다며... 독특한 취향을 자랑하심...;;;
머 좋은 이름 없을까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