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대학 1학년 마쳤습니다.
현역 1급 판정에 입대 날짜까지 받아놨다가 디스크가 터져서 군대도 못가고 학교도 못가고 나이만 먹었네요...
그리고 내일 모레 훈련소에 들어갑니다.
사실 그동안의 시간들이 제게 자랑스러운 시간은 아닙니다.
변변치 않은 지방대, 꿈이있어서 온것도 아닌 별 볼일 없는 학과...
수능을 다시 볼까... 유학을 가볼까...
막연합니다.
말 그대로 결론이 안나는 고민입니다...
2년....
뭘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