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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가뭄지역에 간 이유.
게시물ID : sisa_599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릿
추천 : 5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1 20:23:28
이미 1월 부터 각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가뭄을 예측했습니다. 

예측과 더불어 불안함을 통보하고 알렸겠죠. 

하지만 정부가 한 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렇다할 대책이라든가 해결책을 듣도 보도 못했으니까요.

보고를 받지 못했을까요?ㅋ 청와대는 의외의 정보력과 의외의 실행력과 의외의 장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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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씨가 농촌을 찾아 말라비틀어진 논에 물을 뿌립니다. 

이를 보고, 역시나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더군요. 

물론 저런다고 논이 살아나고, 전국적으로 가뭄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측하듯 이 퍼포먼스는 말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쇼의 전략과 깊이에 대해서는 이해하시질 못함으로 이런 글을 쓰게 됐습니다. 



'쇼'는 쇼인데 그냥 쇼가 아닙니다. 

왜냐면, 이 쇼는 박근혜 씨가 당선된 근본적인 이유인 향수를 미친듯이 자극하는 쇼이기 때문입니다. 

143637953.jpg

60년대 던가요? 전남지역에 기록적인 가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짜잔~ 육영수 여사가 양수기를 들고 찾아갑니다. 

이는 뉴스에서 대서특필 됐고, 온화하고 인자한 '국모'의 이미지는 한층 굳어집니다. 

가뭄 대상이었던 전남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전국민들의 마음에 큰 위안을 줍니다. 

60년대까지만해도 한국은 농업 의존도가 어느 정도 높던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은 그 당시 국민들에 그저 부족한 물을 대주는 게 아닌, 생명을 살리는 그림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습니다.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박근혜 씨가 논에 물을 뿌리는 걸보고 무얼 떠올리고 어떤 생각을 할까요?

"아이고 저렇게 물 뿌리면, 모 다 죽는데?" 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냥 쇼가 아니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무얼 했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사를 접하며,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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