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리를 소개해요 ♥
첫 만남은 언제나 그렇듯.. 두근두근 설레이고..(나만..?)
이녀석은 강한 경계심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탐험하더군요..ㅠ
왼쪽 앞발에 거뭇거뭇 묻은건.. 먼지에요.. 흑
집을 치운다고 잘 치워두긴 했느데 미처 생각지 못한 곳에 숨어들어가
묻혀가지고 나왔더라구요 ㅠㅠ
아.. 이렇게 2주 정도를 걍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다니..
뭔 이런 ㅋㅋㅋ
두둥... 이게 언제냐구요?ㅋㅋ
둘째날이었어요..ㅋㅋ
첫째날 세탁기 뒤에 들어가 나오지 않던 녀석..
사료는 거들떠도 안보길레 미리 사둔 참치캔 따서 줬더니
허겁지겁 먹으며 서럽게 울던 이녀석 ㅠㅠ
참치캔 하나 먹고나니 맘이 좀 열렸는지 얼굴을 부비적 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는 제 자리를 뺏어 눕고는 냥모나이트..
냥~ 나 무릎에 올라가도 되냥
올려줘라냥
니야옹
저렇게 먼저 허락을 받아요..ㅋㅋ 눈치보면서 ㅇㅅㅇ
이리오라고 무릎 툭툭 치면 슬그머니...
쓰담쓰담 하고싶냥..ㅋㅋ
쓰담쓰담
집에 데려온지 이틀째만에 무릎냥...ㅋㅋ
무릎에 올려두면 이리저리 뒹굴뒹굴
핥핥 그루밍 하다가
옆에 있는 제 종아리도 핥핥
만져줄라고 손 내밀면 손도 핥핥
거의 매일같이 무릎에 올라와 장난치고 놀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무릎에 올려줬더니 알아서 발라당
다소곳 두손 모으고 절 빤히 쳐다봐요 ㅋㅋㅋ
사진 찍을라그러면 눈길을 피해서 ㅇㅅㅇ
귀엽지 않나요?ㅋㅋ
우리아리 이쁘죠 ㅠㅠ
p.s - 그동안 모바일로만 작성하다보니 사진을 댓글에 올렸어요..ㅋ
그래서 그런가 다른 글에는 댓글도 많이 달리는데 제 글에는..
ㅠㅠ 좀 투덜투덜 하면 댓글 달아주시고 그러던데
조횟수가 많이 올라가는 것도 기분은 좋지만 ㅠㅠ
무플은 왠지 울적~ 하더라구요 ㅋㅋ
우리애기도 많이 이뻐해 주세요 ^-^
이름은 아리에요 ㅋㅋ
또 시간되면 아리자랑 올릴게요 헤헤
근데 마무리는 ...;; 어떻게 하지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ㅇㅅㅇ...
고양이 키우면 여친 생길 줄 알았는데
그래도 ASKY...??
그쵸?
ㅠ^ㅠ 뙇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