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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59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
추천 : 5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4/13 17:09:08
내 초3 때.. 철없는 나를 이해 해주시고 감싸주신 선생님...
그때 역시 하염없이... 장난을 치고 있던 나를.. 혼내시며 복도에서 손들고 있을떄.
그때 갑자기 오줌이 마려웠다...
그래서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니..
2시간 동안 있던 나머지 모르고 싸버렸다..
그떄 나를 볼려고 오신 선생님이 그걸 보고는 양동이에 물을 떠와서는 뿌리고서
말하시는게 '이녀석 혼나는 주제에 잠을자?' 집에서 옷 갈아입고와!
이렇게 나를 감싸 주며 나를 보내주신 그 선생님..
이렇게 오래 된게 갑자기 생각 났네..
하하... 지금 내나이 17살..
그리고 어제 나한테 편지가 한통왔다...
초3때 애들 다모이라는거였다.
xx 초등학교 3학년 4반 어디로 오란 편지였다..
가서 알았는데..선생님의 남편이 보내신거였다..
어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셨다.
....선생님 께서 돌아 가셨다..?
나는 지금 하늘에 계신 선생님께 감사한다...
왜냐면.. 선생님이 그떄 나를 혼안내 시고 그냥 내비 두셨다면..
내 미래는 어떻게 됬었을까??
....나는 선생님 덕분에 지금 전교에서 순위권의 성적으로 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또 말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고 혼내주신거..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리 친척형의 얘기-_-
한번 써 봤다.
슬프다-추천
그저 그렀다-추천
선생님이 불쌍하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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