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누워서 뒹굴거리다 갑자기 급똥이 마려워 화장실 걸어가는데 느낌이 설사인 거에요. 막 뛰어가서 앉자마자 포풍설사. 처음 시작은 시원하고 좋았어요. 근데 1분? 정도 있으니 아랫배가 막 미칠 듯이 아프고 구역질이.. 배가 점점 더 아프더니 찢어질 것 처럼 뜨 거워졌습니다. 애라도 나올 것 만 같은 고통과 헛구역질 이 계속되고 설사는 끊임없이 쏟아졌죠.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너무 아파서 이대로 화장실에 앉아 죽는건가 싶기도 했구요.. 한 5분~10분 그러고 있으니 배아픈게 좀 가라앉고 일어날 만 하더군요. 몸은 이미 녹초가 됐고 똥꼬는 처참했습 니다.. 지금은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아랫 배가 아직 살살 아프네요. 외국에 나와있어 말이 안통하므로; 병원 도 약국도 못가고 미치겠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게 무슨 일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