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국민은행 컨소시엄에 매각
매각금액 1.8조원…운임은 정부가 결정
【세종=뉴시스】류난영 기자 = 인천공항철도가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컨소시엄에 1조8000억원에 매각된다. 아울러 최소운임수입을 보장하지 않는 대신 비용보전방식(SCS)으로 전환된다.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의 인천공항철도 보유지분 65.9%를 국민은행·기업은행 컨소시엄(KB사모투자신타펀드)에 1조8200억원을 받고 넘긴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KB사모투자신타펀드에 지분을 넘기면서 인천공항철도에 대한 최소운임수입을 보장하는 않는 대신 비용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간 2700억원, 오는 2040년까지 모두 7조원의 국가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철도 매각과 함께 철도공사의 부채비율도 411%에서 310%로 줄어든다. 인천공항철도 지분 매각 자금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한편 공항철도 부채(2조6000억원)에 대한 책임도 덜어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인천공항철도 운임도 직접 결정하기로 했다. 지금은 공항철도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운임을 정부에 신고하는 즉시 변경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인천공항 철도가 왜 황금알이 되느냐?
2020년, 인천공항에서 보훈병원까지 지하철로 한 번에
[쿠키뉴스팀] 2020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나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여의도와 종합운동장, 송파, 보훈병원 역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2018년 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역까지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고 이후 2020년부터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이 직결 운행되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시 메트로 9호선 등 관계기관은 최근 회의를 열어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시기를 2020년으로 잠정 확정했다. 직결운행이란 한 대의 열차가 여러 노선을 직접 연결하면서 운행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여러 차례 갈아탈 필요 없이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직결운행할 차량을 2016년에 발주해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차량 제작기간 단축 등 일정을 추가로 앞당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 바로 2020년이면 9호선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과 한강 이남지역 주민들은, 그리고 고속터미널로 연결되는 경기 남부, 충청북부 주민들은
2020년 부터는 거의 대부분 인천공항철도 - 9호선 을 타겠죠? ㅎㅎ......................
말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는겁니다.
메르스로 국민이 고통받는 사이 이런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