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라고해야하나 .. 어찌보면 좀무섭기는 하지만 .. 제입장에서 보면 좀 슬퍼서..
바로어제 친할머니 돌아가신지 채 2달돼기 전이였습니다
내일이 새해인데 할머니 보고싶다.. 이러면서 울다가
내년에고3인데 뭐하는짓인지 하면서 그냥 누워서 톡좀하다가 잤는데
꿈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저가 매일 학원마치고 집에올때 20분마다 오는건데 그게 희안하게 다른길로가더니 이상한 숲으로 가더니
이상한 터널을지나니 이상한곳에 가더군요 승객은 다들 우울한분 밖에없었구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내렸습니다 앞에있는 마트가 있길래 목도말라서 갈려는데 횡단보도가 있길래 건널려고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친할머니랑 닮으신분이 짐을들고 오시는데 뭔가 할머니한테 못해드린마음에 짐들어드릴께요 하고 길건너서 어디가시냐고하니깐 마트에가신대요 같기도해서 들고 들어갔는데 할머니랑 친척이신분인데 전 얼굴만 뵈고 인사나누는사이정도 ? 촌수는 몰라요
그런데 그분이 4년전에 돌아가셧거든요 앞에 계시길래 정말 꿈에서는 의식적으로 안돼나봐요.. 그냥 인사드렸어요 그리고 친할머니닮은분이 옆에 가만히 앉아계시는데 니할미도 못알아보냐고.. 하시더군요
그때 진짜 그냥 할머니맞냐고 하면서 꿈에서 울었습니다 .. 꿈에서 계속울면서 할머니할머니 거리니깐 할머니의 특유의 말투이신 와 우리손주왜우냐고 할미얼굴봤스면 됐지이러면서 .. 하시더니 진정이 안돼더니 할머니께서 이제됐다 하더니
꿈에서 깨고 오늘 일어났습니다 .. 아 꿈이 이리 생생한건 처음입니다.. 소설같지만 오늘 실제로 꿈에서 꾼거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