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30일 오전 enews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날 오후 1시 티아라 관련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공지했다"며 "이번 중대 발표는 기자회견이 아닌 공식 보도자료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티아라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2012 일본 콘서트 ‘Jewelry Box’를 개최했다. 이날 화영은 다리 부상을 이유로 목발을 짚은 터라 공연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고 이후 불화를 짐작케 하는 글들이 각 멤버들의 트위터에 올라왔다. 이 글들이 논란이 된 직후 티아라 소속사의 김광수 대표는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 발표와 관련,연예계 일각에서는 기자회견의 형태가 되지 않겠냐 등 추측이 난무했다. 내용에 대해서도 화영과 관련한 얘기가 주를 이루지 않겠냐는 의견이 상당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기자회견이 아닌 공식 보도자료로 중대발표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보도자료는 김광수 대표님이 직접 작성한다"며 "때문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과연 김 대표가 이번 중대발표를 통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