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지금 1400 심해에서 1200갔다가 다시 1390점까지 올라갔다 또 6연패로 1320된 사람입니다.

요즘 롤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랭겜하는 사람들 비율도 상당수 많아지고 또 도토리묵멘탈이랑 전설급 공황장애 트롤러가

엄청 많아졌죠, 진짜로요, 엄청. 저도 많이 당해봐서 그 짜증남과 멘붕과 분노는 헤아릴수가 없어여

보통 천상계쯤이나 1800++ 이상 되시는분들 보면 저기는 트롤도 없고 다들 열심히하는데 왜 1200~1500대엔 트롤이 이렇게많나

싶으신분돌 있을텐데, 플레기에도 트롤 엄청 많다고 합니다. 플레기가 된다고해서 지금보다 수월하게 이길수 있는게 아니에요.

아무튼 흔히_랭겜에서_지는_이유.txt

1. 트롤러

보통 트롤링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죠, 픽창에서 서로 라인갖고 싸우고 시비걸어서 싸우고, 가끔가다 이유없이

랜덤픽 박아놓고 "헤헤 저 밥먹으러갔다올게여 헤헤" 이러고 게임 끝까지 잠수타는애들이 있죠. 그건 답이 없습니다

5:4랑 5:4.5는 틀리니까요 스킬이 몇개정도 추가되고 한타때의 판도가 완전히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이렇듯 트롤링은 라이너들이 뭐빠지게 열심히해서 이득 조금씩 가져오다보면 얘네들도 사람인지라

"헐 이거이길수도 있겠네 트롤했는데.." 이러면서 자기도 어느새 열심히 이득챙기는 모습이 보이죠.

2. 팀원과의 분쟁

저도 이거 엄청하고있음. 저도 솔직히 요즘 왔다리갔다리 하다보니까 저도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여 딱봐도 질 싸움인데

들어가서 패배와 멘붕을 남겨주는 우리의 메이저리거들. 저도 고쳐야지 하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진짜 연패하면 사람이

사람 정신이 아니게되는거같아요 롤은..

암튼 이건 극단적인 선택과 서로협상해서 조화롭게 풀어나가는 상황이 있지만 후자는 매우 힘들죠

A : 아나 저 트롤러새기

B : 죄송 저희 타협하고 양보해서 서로 좋은게임 만들어나가요

A : 그래요 랄ㄹ랄랄랄라ㅏ

이런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얘기하다 안통하면 전자를 선택합니다.

그냥 탭누르고 차단하세여, 진짜 말이 안통하는애들은 답이 없음

논리적으로 왜 이상황에서 뭐가 안되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설명해도 귀에있는 솜털으로도 안들음.

이런 분노상태의 알리스타들은 차단해주고 평화롭게 게임합시다. 답답한게 없으면 마음도 편해지고 게임도 수월해짐

3. 국보급 메이저리거들

자기가 가진 스킬이 상대방 챔피언에게 얼마나 들어가는지, 내가 이 스펙으로 몇대일이 가능한지 모르고

일단 뛰어들고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회색화면으로 전환되죠

이 상황엔 팀원과의 조율밖엔 없는것 같습니다. 뭐보다 롤은 5:5 싸움인데 자기만 영웅되겠다고

캐리하겠다고 자존심만 앞서서 팀에게 패배를 안겨주고 욕도 수수료로 붙는 그런 상황이 나올수는 없으니

팀원들과 잘 타협해서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이건 뭐 제가 어찌할 방법이 없음..

이상 이렇게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뭐 랭겜에서 지는 이유가 이것보단 많을거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것 세가지만 개선되면

깨끗한 랭겜이 될거같네여.. 근데 제가 왜 12시가 다되가는시간에 이걸 쓰고있을까여 큐나 돌릴걸..

근데 큐돌리면 또 지겠죠 그리고 또 오유보다가 롤게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 보다가 또

누워서 핸드폰으로 오유 롤게 보다가 눈물로 머금은 베개를 껴안고 잠들겠져.....

저 연승좀 하게 기원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