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에서 선유도 가는 길을 뒤돌아보며. 선유도 공원 육교를 따라 주변 공원길로 내려오는 코스도 놓치면 후회. 인근 당산초등학교에 더 가면 있는 닭꼬치 집은 진짜 맛이 좋다. 김주하도 봤다. 한강시민공원도 괜찮게 꾸며놨다. 선유교의 끝. 사각의자의 안 보이는 면에선 한 커플이 애정행각을 시전하고 있었다. 선유도공원은 예전에 정수장으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그 흔적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도록 설계해서 수생식물과 생태숲을 조화롭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한강전시관. 깔끔 댄디 럭셔리한 내부 시설을 자랑한다. 앞에 기둥이 모여있는 곳은 네 멋대로 해라에 나왔던 촬영장소. 지금은 몇몇 시설공사를 하느라 나들이 올 적기가 아니구요. 가을이 완숙해질 시기면 딱 좋을 듯 싶군요. 오유 여러분들...가을엔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