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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의 추억..<실화><중복0%>
게시물ID : humorstory_59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온양허스키
추천 : 10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4/13 20:40:11
약..2년전..내가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나는 운전면허를 방금딴 친구의 옆좌석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열쒸미 일한 그대 떠나라~"이 지랄-_-을 하며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그때 친구가 갑자기 서더니 저기 왼쪽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우겨대기 시작했다.. 흠.우리둘은 운전면허 딴지 얼마 안되어서 어떤 신호에 들어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친구 : 들어가 말어? 나 : 아.몰러! 뒤에서 차들이 빨리 가라고 빵빵 대고..우린 초보티 팍팍 내며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있었다. 친구 : 제길! 그냥 들어가자! 나 : 맘대로 혀~ 그리구선 힘차게 좌회전을 했다..순간 저멀리서 미칠듯한 스피드로.우리에게 다가오는. 검은승용차-_-;; 나 : 어어 조때따..ㅜ_ㅜ 순간 꽝!! 소리와 함께..놀이기구에서 나 볼수있는 앞이 보이질 않는 회전을 몇초간 느낀후. 다시 꽝 소리와 함께..적막이 흘렀다.... 눈을 떠보니..머리가 졸라 아팠다..근데 쉬~~~이 하는 소리가 나느것이다-_- 나는 직감적으로 '컼-_- 가스 새는 소리다!'생각했따. 빨리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열려고 했는데.._-_ 문이열리지 않았따! 아 제길슨 너무 무서웠다..그래서 옆에 기절해 있는 친구를 막 깨웠다! 친구는 깨어 나더니..나보구선 기겁을 했다. 친구 : 야 너 피 졸라나.ㅠㅠ 나 : 뭐? 아 씨바~ 내머리 뒷통수가 깨져서 피가 철철 나고 있었다..(가스새는소리는 알고보니 라디오 치익거리는소리였다-_-;;;;) 일단 차에서 내렸다..우리랑 부디친 차에서도 사람들이 쩔둑거리면서 나오고 있었따.. 나는 교통사고나면 목소리 큰사람이 무조건 이긴다는 소리를 어디서 주워 들었다.. 그래서 나는 잴 약해 보이는 사람한테 가서는 큰소리로 말했다! 나 : 구급차좀 불러 주세요.ㅠㅠ 친구 : -_-;; 피가 마니 나서 그런지 다리가 후들 거리더라..그래서 앉아있었다.. 몇분뒤 구급차가 도착하였다.. 나는 드라마나 영화 에서 본것처럼 들것에 실려가는 것을 생각하며.. 쫌 멋있겠구나 생각 했따. 그래서 앉아 있다가 차가와서 살포시 자리에 누웠다.. 그때 구급차 아저씨가 살포시 창문을 내리며 한마디 했다 야! 바쁘니깐 빨랑 타! 순간 졸라 민망해졌다.-_-; 나는 잽싸게 일어나서 구급차에 탔고. 아저씨는 한마디 더 던졌다. 의자에 피 묻으니깐 앉지마라.. 나는 구부정하게 서서 병원 까지 갔다-_-;;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랑 박은 차는 경찰 서장에 교통계과장등.. 간부급들이 탄 차였다..우리의 과실100% 로 인정돼 돈 다물어줬다..(차보험안들었음) 지금도 차만 타면 무서워서 잠이 오질않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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