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소풍이라 오늘 야자 1교시만 하고 집에 오던 길이었죠... 그런데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이 공차기를 하다 공이 넘어갔는지 곤란한 표정으로 이러고 있더군요. 벨을 누르며.. "공 좀 꺼내주세요~"(어린이 특유의 여린 목소리 +_+;) "아주머니 공 좀 꺼내주세요~" 하지만 집안은 불이 꺼져있더군요. 너무 애틋하게 부르는 것 같고 귀여운 아이들이라 내가 담이라도 넘어(별로 높지 않았음.^^) 찾아주려고 다가가는데 귀여운 여자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씨발 좆나 짱나네~ 아 짱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