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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 개나줘버려
게시물ID : sisa_59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맑은하늘이삼
추천 : 11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9/10 01:43:39
저번주에 광고할 때부터 알아봤다. 국민과의 대화라는 간판에 

속내용물은 짜고치는 고스톱..저 놈이 뭔 할말이 있어서 나섰는지 

뻔하고, 뻔해서, 뻔했다. 

어떤 의도로 누굴 향한 왜곡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노무현정권 때와는 

천지차이다. 히딩크와 박성화 정도의 차이다.

노무현 대통령 임기시절에는 자주 방송에 나와서 문젯거리 해명하고 그랬다.

내가 그때 봤던 방송은 민족의 반역자 조중동 갈아마실 놈들이 

노무현이 경제 말아먹은 것 처럼 떠들어 대는 것에 대해서 해명하는 거였다.

이제와서야 많이 밝혀진거지만. 그땐 조중동말을 믿는 사람이 많았을 거다. 

그땐 100분토론에서 논쟁하듯이 질문자가 핵심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고 그랬는데. 

오늘의 방송은 왜 한건지도 모를만큼 쓸데없었고 정말 왜 나왔는지 모를만큼의

늙은 한나라당 빠돌이들이 시간만 축냈다.그 방송 시청한 국민들의 시간 보상해라.라고

촛불시위를 하고 싶을 정도다.

솔직히 기대했다.

뭔가 잘못을 늬우치고 새출발하자는 의미인줄알고 기대했었다.잘못은 인정하는

그런 쿨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줄 알았다. 몇일 동안 잠을 잘 못 잤지만 힘들어도

대기탔다.

.
.
.

내가 ㅂ신 이었다. 난 머저리야.꺅 으웨야캬여요뷁휾. 순간 자살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할뻔한

생각을 하면 안돼지라는 생각을 한적이 없다.  


 난 그 순간 이명박이 더 싫어졌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말도 더듬거리고 답답하게 .. 자기합리화로 밖에 안들린다.

내가 그 방송을 다 본 것은 아니다. 뻔하고 뻔했기에 나도 뻔하게 안보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었다.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안볼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죽기직전까지 누가 물어만 준다면 기억이 날 만큼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다.

무슨 토지위원장인가 뭐시기 안경쓰고 10년동안 아부만 떨었을꺼같은 인상의 남자가 나왔다.

그러더니. 하는 말을 간단 요약하자면.

'대통령께서 이랬으면 저랬으면 좋겠어욤^^. 이러면 괜찮을듯^^
 앞으로 이렇게 되면 좋겠습니다^^히히.

이딴 개소리만 하다가. 대통령께서는 어떤 발언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랬다.

이게 뭐하자는 짓인가..? 

그 정도 위치까지 갔으면 생각이 없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정치적인 잇속챙기기. 어떻게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보고 있을 방송에서 그런 교육적인 모습
 
을 보여줄 수 있는건가 . 정말 어이가 없을 뿐이다

다른 사람들도 분명 이런 부류에서 벗어나지 못한 발언들을 했다.

뭐가 국민과의 대화냐 누가 국민인데.?

방송사들은 진행을 어떻게 만들은 것인가.시청율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전에 어떤 자료에서 질문자를 흥분시켜 질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의원들이 

ㅂ신 짓한다고 하는걸 본적이 있는거 같다. 

왜 저 ㅈㄹ들인지 알거같다. 


난 진짜 ..기대도 했다..기대 했다고 !!

창피하지만 이명박 지지했었다. 경제 잘 살릴거 같앗다.

그런데 경제보다 중요한게 있다..

그건 사람이다.어리석은 쥐새키는 인간을 무시하고 있다.

정치가 깨끗하고 의원이 깨끗하면 비합리적인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옛날부터 정치는 드러웠다. 이번 '이명박사태'를 

지금 배우고 있는 근현대사 'P300'쯤 되는 곳에다 A4용지 앞뒤로 3장 채우고 붙여라

이명박사태로 빗어진 이날을 기억하라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정치가 썩는다. 정치에 관심이 있어도 이미 썩어서

믿을 사람도 없게 된다. 정치문화를 발전시키려면 이런 악순환을 극복해야한다.

정치가는 국민을 인간으로 보지않는다. 자기 자신을 위한 발판일 뿐 

장기판의 졸일 뿐.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정치가다.

현재까지의 한국의 정치는 실로 그렇다.

지금와서 깨달은 사람 여럿있을 것이다. 이제 정치에 관심을 갖자. 

정치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란 다른 사람의 인생도 같이 투표하는 거다. 니가 아니라 우리다. 

어쨋든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런거 밖에 없다.

슬프다.

어떻게 나라가 하는일이 이 모양이꼴인 것인가. 

명박아

한민족끼리 이럴 수 있단 말이냐 !!!!!!!!!!

잘못은 할 수 있다.하지만 늬우치지 않는게 더 큰 잘못이다.
의사소통의 문제? 놀고있네.왜곡의 실패겠지. 


p.s 난 아주 옛날 사람이 좋다. 가난하고 가난해서 열정이있고 신념이 있었다. 
    예를 들면 소설에서 표현되는 노구치 히데요? 뭐 역사는 다를 수 있겠지만..등등 많이 있다.
    하지만 옛날 사람이 다 좋은건 아니다. 옛날사람에도 별미치니놈과 별존경스러워놈이 공존했듯이
    좋은거 나쁜거 똥오줌 가릴줄 모르는 어른들이 싫다. 왤케 이유없이 한나라당 찍는건지..생각하는거
    보면 정말 답이 없다. 

    나쁜의도는 없고 글이 쓰기 쉬워서 경어를 생략했습니다. 혹시 맘에 안들어 '뭐 저딴' '너 몇살이야'
    님들은 양해를 부탁하겠습니다..늦은 밤 짜증나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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