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발췌:
"노동자위원들은 박모 사용자위원이 회의 도중 “택시노동자가 택시업무 도중 잠을 잤는지 어디갔는지 몰라요, 노동시간 통제가 어려워”, “근데 시급은 올라가서 진짜 어려워, 당구치러가고 놀러가고” 등의 노동자에 대한 폄훼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자위원들에 따르면 이 위원은 문제제기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노동자위원에게 “너, 나이도 어린놈‘이라며 반말과 욕설을 했다.
노동자위원들은 해당 사용자위원의 사과와 사용자위원 간사의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사용자위원 간사는 유감을 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해당 사용자위원은 사과나 유감표명 없이 계속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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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벌써 6차 전원회의까지 진행중입니다.
노동자 대표 사용자 대표들이 협상을 진행중인데요,
사용자위원들은 올해도 역~시나 5580원 동결을 주장하고 있고
노동자위원들은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내놓았죠.
이 와중에 저런 저급 막말이 나왔네요.
회의내용도 비공개로 하자고 했었다던데 왜 그랬는지 알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