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제밤에 차엿습니다 고등학생이 된겸 공부도 해볼겸 독서실에 다니게 되엇습니다 그런데 한날 제가 밖에 나와서 머리를 식히고 잇는데 옆에서 공부하던 한 남자가 제 옆에 오는겁니다 저는 선배길래 인사를 하닌까 많이 힘들지?그러면서 사이다를 주는겁니다 저는 감사히 받아마시면서 급친하게 되었습니다 우연이엇던건지 집에 가는길이 똑같앗고 선배는 저더러 여자혼자 다니면 위험하다면서 집까지 매일같이 데려다줫습니다 그렇게 6개월정도 친하게 지내다가 어제 밤에 제가 일을 쳤습니다;; 진짜 대놓고 선배.저 선배 좋아해요 저랑 사귀면 안되요? 이렇게 말해버렷어요;; 근데 그 선배가 아...그래?도 아니고 생각해볼께도 아니고 난 너싫은데 이러는거에요ㅜㅠ 그러면서 저보고 너같이 뚱뚱하고 못생긴애 원래 싫어하는데 말좀 붙여주닌까 친한줄 아냐고... 희여멀건애 싫어한다고 키작은 여자도 싫다고 그러는겁니다 그러면서 말붙여주닌까 내가 니 좋아하는줄 아냐고...착각 작작해대라고... 그 얼굴이 자꾸 생각나요 결국 그 선배는 그냥 가버리고 저는 방에 들어와보닌까 내가 그렇게 못생겻나 생각도 들고... 진짜 내마음대로 안되는 컴플렉스만 찍어서 말하고 가버린게 자꾸 생각나서 답답합니다 조금잇으면 독서실 가야하는데 얼굴보기도 그렇고... 위로좀 해줘요 부모님은 워낙 보수적이어서 남자연예인이야기만 나와도 안좋아하시고 남동생이랑 여동생은 너무 어려서 이런얘기 해도 안통할것같고...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너무 진지해질까봐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