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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게시물ID : today_599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리꺼져
추천 : 6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10 11:38:27
이렇게 예쁜 엽서를 받게 되다니요.
고맙습니다.

어제 밤 늦게 집에 들어와서 엽서가 온 걸 확인했어요.
저리꺼져님. 이라고 쓰여 있어서 
웃음이 나왔어요. 

달, 책, 커피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그려져 있는 이 엽서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보낸 이의 세심함이 느껴져요.
보낸 이가 옆에 있었다면 
어떻게 알았냐고 안아주고 싶었어요 :3
 
그리고 
누군가의 손글씨는 참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요.

지금껏 이 아무런 감정이 담겨 있지 않는 
,딱딱하고 반듯한 텍스트로
열심히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한 나날이 안타까워질 정도로

동글동글 예쁜 글씨를 보며
위로를 받아요. 
온기를 느껴요.

단순히 엽서만 온게 아니라
보낸 이의 숨결까지 담겨있는듯 해요.
훈훈하다.

오래, 소중히 간직할게요.
두고 두고, 

이 따뜻함을요.



출처 오늘도삼겹살님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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