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맥쿼리+현대로템’ 지분 49.5% 매각 막바지 협상
국내 투자자로 교체 계획…재정부담 큰 ‘최소수익보장’ 폐지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뒤 공언한 바와 같이 지하철 9호선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첫 고비는 넘겼지만, 신규 투자자와 어떤 협약을 맺을지도 주목된다. 최소운영수입보장 등 민간사업의 문제점을 비판해온 강희용 서울시의원은 “최소운영수입보장제를 폐지해도 고이율의 후순위채 문제나 운영회사와 유지관리회사를 통한 대주주의 이익 극대화 문제 등이 개선돼야 한다.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