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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렬 어제 경기 투수운영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게시물ID : baseball_59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0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14 10:35:57
어제 경기가 답답하긴 했지만,
결과도 헬이었지만 과정만 놓고 보자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기아는 확실한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이미 저번주와 저저번주 많이 까먹었기 때문에 이번주에 최소 4승 이상을 해야죠.
예전처럼 안정되게 운영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잡을 경기 잡고 버릴 경기 버려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예전 무시무시할 때는 매 경기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위해 필승조를 아껴야 하지만,
요즘 같이 힘이 떨어진데다가 선발진이 자주 망가질 때는 괜히 필승조 아꼈다가 주말 내내 못쓰고 끝날수도 있다는 거죠.

여기에 더해 기아는 불펜이 약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불펜진은 기아중에서도 안 좋은 편입니다.
특히 필승조와 그외 불펜 능력치 차이가 너무 극심하죠.
어제도 보면 유동훈과 박경태로 잘 넘어갔습니다만 불안함이 없지 않았죠.
솔직히 필승조 제외한 기아 불펜들은 언제든 5점을 내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5점 차이라도 신승현을 올려 경기를 쉽게 끝내려고 한 겁니다.

그 이면엔 이런 부분도 있을 겁니다.
요즘 기아가 5연승이지만, 그 과정에서 쉽게 이긴 경기가 없습니다.
매번 똥줄타면서 겨우 이겼죠. 
때문에 이번에도 선감독은 불안함을 느낀 거고, 앤서니 송은범은 그나마 sk를 위해 아끼고 신승현을 투입한거겠죠.

만약 어제 다른 불펜투수를 올려서 역전 당했으면 어떤 말이 나왔을까요?
생각해보면 지금 기아 불펜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제 기아 필승조는 선의 기대와는 다르게 삽질을 했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필승조보다는 그 외 불펜들이 더 삽질할 확률이 크고,
그 경기 역전 당했다면 1경기보다 타격이 더 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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