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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주기 대가뭄과 124년주기 극대가뭄이 겹쳤다
게시물ID : sisa_599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태산발호미
추천 : 0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5 21:06:31
대가뭄과 극대가뭄은 이 수치를 상대적으로 비교한 것으로 38년 주기로 낮은 패턴이 확인됐고, 124년 주기로 극심하게 낮은 패턴을 보였다는 것이 변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대가뭄은 지난 1901년, 1939년, 1977년 등 38년 주기로 반복됐다”며 “각각의 EDI 수치가 다른 시기와 비교해볼 때 전국적으로 심했고 그 시점을 전후로 각각 1년씩 총 3년간 지속되는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변 교수는 대가뭄과 극대가뭄이 겹친 지난 1901년의 국내 정세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극대가뭄은 1882년 시작해 1901년 정점을 찍고 1910년까지 유지, 총 29년간 지속됐다. 1901년 당시 극대가뭄과 대가뭄기가 겹치며 정국에도 극심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오군란(1882년)으로 대표되는 당시의 혼란한 정세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군인이 받는 봉급미가 밀린 것에서 시작됐는데 그마저도 모래가 절반 이상 섞여 있었다”며 “이는 그 해 농작물 수급이 비정상적이라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EDI를 보면 북한의 개성, 원산, 함흥, 장전도 극심한 가뭄 상태인데 북한이 이 어려운 환경을 잘 넘길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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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우리에겐 4대강이 있자나....
출처 http://www.hankookilbo.com/v/ff31a65527c2475cab73b1f6ca8989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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