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패닉때문에 글이 이상할수있습니다.

2년넘게 사귄 여자친구가있는데 이친구는 여자관련 간섭이 심해서, 제가 다른여자를 보기만해도 죽일듯이 화내고(대부분 억울한 상황임에도) 제가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만하고 나중에 연락하자는 식으로 말하면 저희집으로 찾아와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기다리는 친구입니다. 도중에 싸운것도 수십번이고 이걸 못견뎌서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한것도 몇번되는데, 오늘 기어코 일이 터졌어요.

아침에 늦잠잤는데 카톡을 왜읽고씹냐면서 여자랑 같이있는거아니냐는식으로 몰아세우는겁니다.(맹세코 전에도 의심받을행동한적없어요)

그래서 저도 그동안 쌓인것과 홧김에 헤어지자고했고 여자친구는 그럼자기는 죽겠다며 말리지말라고합니다.

오늘 2시부터 7시까지 저는 계속말리고, 여자친구는 자긴 죽겠다며 계속 싸웠습니다.

여자친구가 7시반쯤 지금죽겠다고 사랑한다고 연락하나 오고 연락이되질않네요. 정말 너무걱정됩니다.

여자친구쪽 어머님께는 말씀드려서 40분쯤 통화했는데 저는 적극적으로 나올줄알았는데 상당히 방관적이더라고요.

정말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두렵고 여자친구가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