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LG트윈스의 마지막 가을야구.
이 중에서 지금까지 뛰고 있는 선수는 신인이던 이동현, 박용택은 투타 고참이 되었고, 위에 고참을 이끌고, 밑에 후배들을 챙기던 라뱅 이병규는 캡틴이 되었고, 권용관은 SK를 걸쳐서 다시 우리팀으로 왔다.
당시 이상훈, 김재현, 유지현. 지금 생각해보면 계속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레전드들이 한명은 고양 원더스 코치로, 한명은 해설로, 또 다른 한명은 LG 코치로 다시한번 가을야구를 위해서 선수들과 호흡하며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