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영관리 파트는 이미 전산화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급여관리도 예전에는 전부 수기 계산하고 검증해야 해서 규모 좀 있는 회사(특히 급여계산이 복잡한 회사들은)들은 여기에만 2-3명 인력을 배치했었는데 이제는 대상자만 선정해 놓고 시스템 돌리면 이체까지 전부 자동으로 한 번에 돌아감 여기에 필요한 인력은 결과 검증만 하면 끝임 이러니 이전에 2-3명이 하던 일이 1명으로도 족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일자리도 줄어들게 됨.
기업에선 원가절감이 최우선 목표이다보니.. 정말 하다하다 실제 인력을 줄이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시스템화' 해서 계속 '손'을 줄여나가고 있고 그렇게 해서 절약된 기존 인력은 다른 빵구난 곳에 배치시켜서 재활용(?)하는지라, 신규 일자리는 어지간해서는 나올 수가 없음
이러다보니 신규 일자리의 대부분이 회사 영업력 확장을 위한 영업사원, 혹은 신규 창업 회사거나 이직이 잦은 이공계의 특성상 이공계 신규/경력 인력에 집중되게 됨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의 상황은 산업혁명 때와 같다고 봄. 즉, 정책의 잘못, 사회구조 등등의 문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어 가고 있는 문제임
산업혁명기시, 면직물 업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물론 제대로 된 정책과 정부가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겠지만) 정책이나 정부에 기대하지 말고, 각자 알아서 어떻게든 살 길을 찾아보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