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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사망 차량 내부 사진 보도하는 무개념 인간 버러지들
게시물ID : sisa_59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문가
추천 : 4/3
조회수 : 12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9/11 02:51:32
저 안재환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망 기사는 팬 입장에서 상당히 우울해 지는 기사죠
특히 자연사나 사고사가 아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살사건은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참 우울합니다.

안재환도 안재환이지만 정선희를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이 슬픔을 주체못하는 기사가 나오더군요
저 안재환 기사 보면서 같이 슬퍼하고 고인도 기리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보고 싶은 욕구는 솔직히 많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최근 연예인 사망 사건 보도 행태를 보자면 쌍욕이 튀어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요약해보겠습니다. 이게 맞는지 틀린지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1. 연예인 사망사건 1보 
2. 기획사 공식 보도자료 인용 보도
3. 가족의 오열하는 모습 적나라하게 보도
4. 장례식장인지 시상식장인지 구별 안가는 레드카펫 워킹 수준의 조문 연예인 사진 퍼래이드
5. 추도식 추모식 등 고인의 지인을 앞세운 추모시 낭송. 오열.
6. 납골당 또는 매장지 밀착 보도

최근 연예인 사망사건이 많다보니 저런 보도 강령이 생겼나 의심이 들 정도로 
지나치게 흥미위주의 기사가 많이 나오더군요
요즘 기자가 어디 제대로된 기자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옐로우 저널리즘 .좋습니다. 그럴 수 있지요 결국 상업주의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저 보도강령(?)을 한층 뛰어넘는 짓거리를 이번에 하고들 있더군요
제 표현이 너무 얌전했네요
일부 매체에서 패륜 수준의 미친 짓거리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부패된 시신에서 나온 썩은 체액이 언제부터 국민의 알 권리가 되었나요??????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이번처럼 썩어 빠진 정신상태에서 보도한 기사는 정말 처음봅니다.

일본에서 토막살인 사건이 벌어지면 절단한 방법이 상세히 소개된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한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신이 놓여있던 장소를 촬영한 기사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라 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모자이크를 처리하건 안 하건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모자이크 없이 적나라하게 보도한 개같은 작자들도 있습니다
고인을 욕되게 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이게 대체 무슨 미친 짓거리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어느 네티즌이 리플을 달아놨더군요
"이 미친 기자는 시신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쉬울것이다."
동감합니다. 정말.
얼마나 정신이 썩어 빠졌길래 이런 자극적인 사진을 보도하는지
기자 뿐 아니라 보도를 결정한 편집장, 사진기자 그리고 촬영을 허락한 경찰 관계자들
종교는 업지만 이 모든 사람들 지옥에 떨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CSI 드라마 수준의 역겨운 사진을 보도한 기자 및 언론(언론이라고 부르기도 역겹네요)에게 
진심으로 저주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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