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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99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생김
추천 : 5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11 15:32:04
어제 그냥 생겨버렸음...
띠 동갑 훨 넘는 어린 여자애였음... 23살이래던데...
저녁에 그냥 혼자 맥주한잔 먹으러 들어간 바에서..
살짝 취기가 도는 얼굴로 화장실입구에서 처음 봤음...
예뻤음..
마른듯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
그냥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음..
"아가씨, 여기 정리하고 저랑 2차 마시러 갈래요?"
내가 무슨 정신에 이 말을 했는지 모르겠음...
술도 별로 안먹었으면서..
그 아가씨, 날 슬쩍 보더니 "잠깐만요" 하고선
자리로 가서 가방을 챙겨들고 친구들로 보이는 동행들에게 작별인사하고 나옴...
근처의 칵테일바로 갔음...
난 칵테일은 잘 몰라서 그냥 하나 유일하게 아는 준벅을 먹음...
그 아가씨도 뭔가 시켰는데 모르겠음..
마주보지 않고 옆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 했음..
키득거리며 웃다가 한번 서로 머리가 꽁 하고 부딪혔는데,
그 이후부터 스킨쉽이 자연스럽게 나왔음..
손가락으로 민소매로 드러난 풀뚝을 콕콕 찌르기도 하고 (안아프게)..
다리도 만지고..
어꺠도 감싸고...
한 3잔씩 먹었고 그냥 손잡고 모텔로 갔음...
모든게 너무 자연스러웠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23살이라 함...
집은 논현에 있고..
대학생이고..
언니가 둘... 막내..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
슬림한 몸매....
몸매가 아우.. 장난 아님...
수술하지 않은 C컵을 능가할것같은 가슴...
고양이 보단 강아지 같은 눈매..
아니 어떻게 이런 어리고 예쁘고 몸매도 장난 아닌 아가씨와 이렇게 술술 넘어가서 내가 이렇게 있는거지??
꿈꾸고 있는거 같았음..
전화번호도 교환했음...
카톡에 등록됬음..
좀 전에 점심시간에 카톡 한번 날려봄..
시간되면 있다 저녁에 식사 같이 하자.
네~ 오빠
있다가 봐요~
얼떨떨함.....
난 30대 후반 싱글남..
유흥같은거 잘 모름..
그 흔하다는 안마니, 오피스텔이니, 청량리, 미아리 한번 가본적 없음...
전 여친들하고도 우리집이나 여친집에서 잤으면 잤지 모텔도 한번 가본 적 없음..
귀신에게 홀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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