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60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차가운여자★
추천 : 21
조회수 : 34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06 14:40:44
어렵사리 임신하게 되었어요.
3년만에 약, 주사.
맘고생도 만만찮게 했고,
포기도 할까ㅡ 했었는데
제 맘을 알았던 건지
드디어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근데. 입덧이라도 하기엔 좀 이상하고
잠을 12시간이상 자도 졸리고
전 임신이라 그런갑다~ 했지요.
임신하면 피곤하고 그러니까 ..
그러던 중에 꿈을 꾸게 되었어요.
저희집에 남자 형제로 보이는
삼형제가 쟁반에 떡같은 걸 담아
찾아온 거에요.
전 그 중 가장 어린 막내처럼보이는
남자아이의 것을 집어 먹었고,
나머지 큰 아이들이 쫙! 째려보더니
머리를 탁! 때리는 거에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작은 앨 품에
안고. 울지마라 달랬어요.
그랬더니 그 두 아이가
쓸쓸한 듯 현관문을 나가며 깼어요.
먼 꿈이지 ㅡ 하곤 담날 병원갔는데,
유산됐다고 하는거에요.
전에 점을 보고 하면 아들이 한명있다고,
큰애 돌지난 후 한번 유산됐었거든요.
근데 그 애가 다시 온다도,
꼭 다시 낳아줘야된다고 했었거든요.
정말정말 어렵사리 다시 왔구나~ 하면서
태명도 짓고 했는데 .. 유산이라니 ..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원랜 그 작은 아이가 왔어야 하는데,
위에 두 아이가 오게 되서
유산이 되었던게 아닐까.. 하는 ..
소름도 돋고 참 맘도 아프더라구요 ㅠ
지금은 몸추수리면서 기다리곤 있는데,
맘이 복잡하네요.
기다려야 되는걸까 ㅡ
임신이 또 될까 , 안될까 ㅡ
제가 꿈보다 해몽을 하는건지,
저 꿈이 개꿈인데 제가 목을 매는 건지,
의미가 있을 꿈일까요??
~~~~~~
여기다 올려도 되는 건지;;
제 나름대로 꿈이랑 연관되서
공게에 쓰긴했는데..ㅠ
고게로 가야할까요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