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절은 잘보내셨나요.

 

저번글에 문의를 많이해주시고 연락도 많이 주셔서

 

조금 바빳네요 ㅎㅎ

 

이번에는 실제 중고차들의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첫번째는 연식입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이 지나면 신차가격에서 10~15%가 떨어지는데요.

가장 하락폭이 큰시기여서 이때는 신차수준의 차를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고차 가격의 터닝포인트라

할수 있는 시기가 바로 제조사의 무상보증 기간이 끝나는 3년째 입니다. 이때를 넘기면 신차 가격의 50~60%정도에서 거래가 이루어 진다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동일하고 떨어지지는 않고 브랜드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중고차의 주행거리에 따라 각종부품의 노후화 정도를 가늠하는데요 일반적으로 1년에 2만키로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균주행거리보다 많이 운행한차일 경우 가격이 그만큼 떨어지죠. 그래서 1천km 오버당 5~10만정도 가격이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시는 분의 경우 연식보다는 주행거리를 보고 판단하는것이 더 실속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주행거리를 조작하고 속였으나 요즘은

차량검사시 차량등록증에운행거리를 표시하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됐다 하더라도 운행거리를 체크 하는것이 싼값에 좋은 차량을 살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사고유무인데요, 사고수준에 따라 중고차 가격이 많이 좌지우지 됩니다. 단순교환인 경우 10%정도의 가격절감이 이루어지고,

 단순 문짝 교환일경우 이보다 적은 5~10%정도 감가가 들어 가겠네요, 반면 프레임이나 차체가 손상된 것을 복원했을 때는 가격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셔야하며 가격보다는 주기능적인 면에서의 손실이라 사고차는 될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브레이크오일, 벨트류,패드,와이퍼등 소모품의 관리상태에 따라 감가가 조금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차량옵션에 따라 가격차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대표적인것이 에어백,abs,썬루프,휠등이며 최근에는 가죽시트,cdp,av시스템,

매립형 네비게이션 등이 중요한 옵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색상은 소형차는 흰색, 중형차는 진주색, 대형차는 검은색 등의 차량이 가격 면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트랜스미션이 수동이냐 오토냐에 따라

차이가 나고 시즌별로는 10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가 중고차 가격이 하락이 약간 보이는 반면, 7~10월은 차량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