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링크
KBS는 비교적 중립적인 것 같지만 그래도 '두 차량이 실랑이가 붙었다'라고 표현했네요.
그 외 많은 기사들이 쌍방이 시비 붙은 것처럼 보도하였고
이에 충격을 받은 쏘렌토 차주가 블박 캡쳐를 포함한 글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법률 자문을 구한 후 업로드 하신다고 하는데,
저는 많은 리플들 중 일부 이해가 안가는 리플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1. 제가 인도에서 길을 가다가 뒷사람이 막 뛰어오길래 비켜주려고 하는데
2. 그 사람이 제가 몸을 틀던 방향으로 아슬아슬 위험하게 끼어들어 휙 지나감
3. 넘어질 뻔한 저는 깜짝 놀라 그 사람을 흘끗 째려봄.
4. 그 뒤로 그 사람이 계속 시비.
5. 구석으로 따라오라고 계속 강요
6. 따라가면 무슨 짓 하려고... 하며 그냥 지나감
7. 하도하도 안되니까 빡쳤는지 내 앞을 가로막고 서서 주먹을 날리는데...
8. 내가 피하려고 넘어지니까 뒷사람이 맞아서 실명됨.
이 중 잘못한 사람을 고르시오?
1) 위험하게 지나간 뒤에 제 잘못 모르고 시비걸다가 스스로 열빡한 남자.
2) 째려본 나.
3) 뒤에서 접근해 실명한 사람.
왜 하이빔을 거론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경찰은 정말 뒷사람에게 전방주시의무, 안전거리 미확보를 씌울까요?
어떤 분들 말씀처럼 정말 따라가서 얘길 나눴어야 하는 건가요?
저라면 심한 위협을 느꼈을 거 같은데요...
i40차주가 싸우자고 덤빌수도 있구요.
제가 사견으로는 잘못한 사람은 1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