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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를 "상온"에서 동작시킬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게시물ID : science_60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megaGo★
추천 : 13
조회수 : 2205회
댓글수 : 88개
등록시간 : 2016/07/19 23:50:14
양자컴퓨터에 대한 많은 연구는 극저온 환경 기반입니다.
이는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래서 상온에서 동작시키기 위한 물질을 여러 차례 시도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호주에서 상온에서 양자컴퓨터를 운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양자컴퓨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큐비트의 양자상태 보존기간이 최소 100 나노초가 필요한데,
이번 연구에서 175 나노초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사용된 재료가 좀약에 사용되는 나프탈렌을 태워서 얻어졌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유리 같은 고체에도 침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성과는 해당 재료를 가지고 양자중첩을 이용한 데이터 처리를 보여줬고,
실리콘 표면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양자 데이터 처리를 실리콘 기반에서 했는지 그리고 그 실리콘이 실리콘 웨이퍼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제가 이쪽은 비전문가라서 논문 원문을 보기가 어렵네요.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더 적은 비용으로 양자컴퓨터 연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극저온도 필요 없고 고가의 대형 설비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더 많은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겠지요.
연구팀의 다음 목표는 양자게이트까지 구현해서 완전한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양자컴퓨터는 미래를 바꿀 중요기술 중 하나라는데,
이른 시일 안에 널리 상용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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