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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00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좌화우화
추천 : 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9 0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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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전국시대, 제나라  왕중 제공은  일곱에 왕위에 올랐으니 ,
그 어미되는  문현이라는 여자가 섭정을 펼치게 되었는지라.
어느날은  목에  두꺼운 여우가죽을 둘치고 나오니,
그날은  목이베어져 죽어나간 수많은 신료들이 나왔으며
또 어느날은 팔에 두루마기를 메치고 나오니
그낭은 팔이 베어진  장수들이 수십이 나왔으니
이후 신하들은 문현의 몸에 여우가죽을 둘렀는지에 더 신경을 쓰니
문현이 몸에 무언가를 두른날은  입궐을 피하게 되는지라.
하루는 문현이 몸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니오게 되니
오랜만에 온 신하들이 만연한 웃음을 띄우고 안심하는지라,
그러나, 그날은 신하들중 반이상이  목이 베어지고 팔이 날아가니 
이날은 베어지는 징후가 없는 날인데 , 난리를 당했으니
제나라 각지에 퍼지게 되었는지라.

이를 들은  능자의 제자가  스승에게  말하면서
문현의 아무 징후도 없이 , 신하들을 내치니  이젠 어떤것이
진짜인지를 모르겠다며 한탄하니.
능자왈   좌화우화   불신경사  라고 하니.
이는  ,미친년이    꽃을 왼쪽에 꽂든 오른쪽에 꽂든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라는 뜻으로
 미쳐버린 위정자의 미친 행동에  무슨 의미를 두려는가? 라며  제자를 위로했다고 한다.




출처 중국 -사천성 국립도서관 보관 . 주기 저(256년 ) 논어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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