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path to Elseweyr는 베데스다에 의해 공식 선정되어 콘솔버전 DLC 팩에도 수록되어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퀘스트 모드로,
카짓족들의 고향인 Elseweyr를 배경으로 하는 모드입니다. 직접 더빙된 보이스와 새로운 크리처, 텍스처 등등을 사용하는 등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들어진 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9.5 버전이 최신이며 2012년 7월 업데이트가 마지막인 것으로 보아 당장은 9.5 버전이 마지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글화가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었긴 한데, 전 영문판이므로 폰트가 없어서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영문으로 달립니다.
아마 한동안 연재하게 될 퀘스트 모드 모음집의 첫번째이며, 이 모드 이후 Wyrmstooth, 그리고 최근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은 Falskaar를
다룰 것 입니다만... 진행 도중 도무지 해결 불가능한 에러에 직면 할 경우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접어야 한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설치 한 모드 수가 140개를 넘나들다보니 에러에 마주치는 것은 뭐 일상이라...
이하 소개되는 스샷들은 연출/편집되지 않은 순수한 게임 스샷입니다.
스샷 꾸미는대에는 조예가 없으므로 그런거 너무 바라시지 마시길...
일단 뒷모습을 자주 보게 될 플레이어 캐릭터 로제 양...
국내 카드게임 소드걸스의 동명의 캐릭터를 목표로 제작되서 예상외로 잘 만들어져서 더 이상 성형에 시간 쏟고 싶지 않은 저는
이 캐릭터로 엘더스크롤 6 발매되는 날까지 우려먹을겁니다...
기본종족 노드 캐릭 성형이라 커스텀 종족 충돌이 없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
레벨 115라서 사실상 왠만한 무기/방어구/마법은 다 씁니다.
퀘스트의 시작은 팔크리스의 여관에서 시작됩니다.
퀘스트 NPC와의 간단한 대화 이후
수레에 탑승하면 모험이 시작됩니다.
물론 한번에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면 모험이 아니죠. 중간에 길이 막힌 어두컴컴한 계곡을 돌파해야합니다.
퀘스트가 갱신되자 마자 옆에서 하이에나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이 부근은 갱단을 전부 돌파하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다음 단계로 진행 하면 대망의 도착, 은 아니고 무너진 다리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결국 만능 해결사 주인공이 나서서 돌파구를 확보하는 수 밖에 없죠.
제법 정글 분위기가 납니다.
무수히 많은 거미떼들을 돌파하고 나면 여기도 간단하게 끝납니다.
물살이 센 강을 건너야 하지만, Mooncow들은 충분히 강하답니다.
이 친구들이 바로 그 Mooncow들입니다. 강해보이긴 한데 이건 소가 아닌데...
어쨋건 해피엔딩입니다. 자 그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죠.
카짓들의 고향 Elsweyr의 남쪽에 도착한 주인공.
이 시점부터 대장간/침대/인챈팅 등등을 이용 할 수 있고, 스카이림으로도 자유로이 오갈 수 있습니다.
다만 Fast Travel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사막으로 알려진 Elsweyr 답지 않은 정글입니다. 사막도 구현이 되어있긴 한데 조금 더 진행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거미들이 더 추가됩니다.
거미들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긴 합니다만, 이건 제 리스폰 조절 모드 때문이지 기본값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 모드는 레벨 81이 만렙이던 시절에 제작된 물건이라 레벨 스케일링 최대 레벨은 50레벨에 맞춰어져 있어서 115레벨의 주인공에겐...
일단 소울젬을 넉넉히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까지 상인을 못 만났네요.
2족보행 파충류 생물들도 등장합니다. 체력이 제법 됩니다.
다음 마을에 도착.
왠 호랑이들이 보이는군요...
퀘스트를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면
이들이 Thalmor에 반하는 세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Thalmor들과의 전투를 목격 할 수 있습니다.
초장부터 Thalmor와 직접 맞부딪치는 것으로 보아 이들과의 피튀기는 갈등이 주 내용이리라 생각됩니다.
여러 평을 보자면 진행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 일직선 진행이고, 퀘스트도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Elsweyr를 신경써서 구현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상당한 호평을 얻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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