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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의원 "제2연평해전 전사는 개죽음" 파문
게시물ID : sisa_600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toiles
추천 : 3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29 12:17:17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9일 "다시는 우리 아들 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제2연평해전 장병들의 전사를
'개죽음'로 규정, 파장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기념해 경기 평택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사자처럼 용맹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잘못 건드리면 백배 천배 더 응분의 대가를 각오해야 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이날 권은희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용맹하게 싸워 국토를 지켜낸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부상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심을 기억할 것"이라며 '애국자'로 규정한 것과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SNS에서는 그를 질타하는 글들이 봇물 터졌다.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발언이자, 연평해전 전사 장병들을 모독하는 것이고,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연평해전 13주기를 맞이하는 추모분위기 속에서 나온 말이어서 더욱 부적절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제2연평해전은 우리 장병이 북한의 도발을 온 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라고 규정했음에도,
집권여당 최고위원이 대한민국 군인들 사기를 떨어뜨리고 모독하는 망언을 한 것은 반애국적인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면서
"김태호 최고위원들은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국민들과 유가족들에게 즉시 사죄해야 한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최병성, 심언기 기자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2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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