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4대강 예산 통과때나, 미디어법 날치기, fta날치기 각종 악법 날치기하고 국회에서 몸싸움 할때마다 국회의원을 국k-1이라고 조롱하고 국회의원들 다 똑같다 나라세금이 저쩌구 저쩌구 그럴때마다 나는 이해가 안갔다 아니 그르면 그냥 날치기 되게 놔두라는 말인가?
이부분에서 새누리당이 실패한 사례는 딱 2번이라고 생각된다 노동법 날치기,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 딱히 이것말고는 저놈들은 역풍을 맞아본적이 없는거 같다. 그거 말고는 지들 생각하는바 모든걸 다 관철했지 장외투쟁이든, 날치기 몸싸우이든

특히 4대강 예산통과때 나는 오히려 싸워서 통과시키지 마라 제발 다 밀쳐내고 연기시켜라 취소시켜라 응원했다. 근데 그런 생각 나만했나보다 죄다 저번 19대 총선은 기점으로 몸싸움을 하고 고성을 일삼는 국회의원들 꼴보고싫다며 국회선진화법이 생기더니 요 근레에는 국회의원들 몸싸움은 몽창 없어진거 같고 욕하고 고성을 지르는것 또한 많이 줄어든것 같다.

한가지 생각해볼게 있다.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됬다. 왜? 맨날 지들 사리사욕밖에 모른다고 욕먹던 놈들이 국회선진화법은 아주 빠르게 통과시켰다 맨날 지들 해처먹는것들 만 관심있다던... 결국 이법 통과되봤자 이득볼건 새누리당이다. 어차피 암만 몸싸움해봤자 국회 120석은 확보되어있고 이제 몸싸움이 없어졌다면 지들 하고싶은대로 뭐든지 할수 있거덩 물론 직권상정권한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결국엔 제입에 제갈물리기가 되었다. 난 민주당이 이번 국정원사태에서 저렇게 소극적으로 나온것이 이해가 가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국민들의 표를 얻어먹고사는 사람들이 국민들이 원하는바로 모습을 바꾼것 뿐이다. 싸우지말라고... 그래서 중도라는 말을 앞장세워 그렇게 한것이고.... 근데 그것도 상대가 상식적이 였을때나 가능한것이였을뿐.

그러면서 사람들은 민주당을 욕하더라 싸워라 새누리당과 맞서싸워라 언제는 싸우지말라고 하면서 이제는 싸우랜다 어쩌라는건지. 물론 싸우지 마라 투쟁하지마라 이것이 야당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아니겠지만..

이번 김기춘을 비서실장으로 내세운것을 보고 전부터 확신하고 있던 생각을 다시 확인했다. 야당들아 싸워라 투쟁해라 야당으로 살아 남고 싶으면 투쟁해라 하지만 그것을 지지해주고 상황판단을 하는것은 국민이므로 국민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할것이다. 이래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들로 부터나온다고 한보다 물론 취지야 그것이 아니었겠지만..

무조건 투쟁하고 싸운다고 욕하지말고 욕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