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로 모르는 곳에 아빠가 보냈데요. 결국 분영글 올리고 알리고 해봤자 다 쓸모가 없었네요. 유기견 보호소? 그런곳 동물들 살처분 시킨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반대한건데... 결국 보냈어요...학교 갔다와 보니깐 없네요... 이제 저 만의 고민이나 생각을 나눌 상대가 사라졌습니다. 평생 책임 지겠다는 약속 못 지켰네요. 이럴꺼면 왜 키웠나 싶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안키울렵니다. 아빠의 변명하고 억지가 존나 웃기기도 했는데 (고귀한 동물들만 중성화를 한다던지,할머니를 위해서 데려왔다면서 할머니는 고양이하고 놀지도 못하게해놓고 새끼때만 귀여워만 하고...) 전에 아빠가 고양이 발정기로 인해 시끄럽게 운다고 버린것도 결국 찾아내서 데려왔습니다. 집 나가도 어찌저찌해서 데려오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몇마리의 고양이가 들어왔다가 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수를 세아리면 8마리정도 되네요 그동안 많은일도 있었는데...저만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 중성화비용...2년만 있으면 얘네들 다 데려와서 알바라도 해서 중성화 다시키고 살려고 했는데...목표가 사라졌어요. 집에 와도 스트레스 쌓이고 그나마 얘네들보면서 사라지기도 했는데...막막하네요. 우울증은 더 심해지는것 같고 어느것에게도 흥미는 안느껴지고...ㅋㅋㅋㅋ 그냥 하소연입니다.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