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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아저씨 거 좀 너무한거 아니오~
게시물ID : sisa_600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1
조회수 : 80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30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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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업무상 매일같이 고속도로를 타는 사람인데 톨게이트에 진입하자마자 왠 경찰이 불쑥 튀어나왔다.

"안전벨트 미착용 하셨네요. 저쪽 갓길로 차 빼세요"

일년 내내 그림자도 안 비치던 사람들이 갑자기 웬 단속;; 
벨트 안 멘건 어쨌든 내 잘못인데 그걸 떠나서
걍 짜증이 밀려왔다. 
정부에서 세수가 부족하다더니 담배값 올린것도 모자라
이젠 작정하고 범칙금을 본격적으로 걷...ㅅㅂ


싸게 끊어달래봤자 들어주지도 않을거 같아서
인상구긴채 면허증을 내밀었다.
근데 갑자기 닭년이 생각나더라.
알수없는 울화가 치밀어서 나즈막히 내벹었다.
"ㅂㄱㅎ ㅆ ㅂㄴ"

경찰이 분명 그말을 들었을텐데 별 말이 없더라.다만 입가에 미안함인지 동조인지 모르겠지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는걸 봤다.

아 돈 아까워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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