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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게시물ID : panic_6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법사김씨Ω
추천 : 15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6/19 13:38:00
랜덤한 사람이 대화방에 입장했습니다. 편하게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당신: 웃긴얘기해봐 낯선 상대: 음 낯선 상대: 모르겠다 낯선 상대: 어제 선배가 경험한 이야기는 해 줄 수 있어 당신: 그럼 당신: 오 낯선 상대: 좀 섬뜩한 거 당신: 해봐 당신: 좋다 낯선 상대: 월드컵 응원전 보고 낯선 상대: 늦게 집에 돌아오는데 낯선 상대: 집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대 낯선 상대: 근데 그 길이 좀 뒷길이라 당신: 여자선배야? 낯선 상대: 응 당신: ㅇㅋ 낯선 상대: 늦게는 안 다니는데 낯선 상대: 어제는 월드컵때문에 사람들 늦게까지 돌아다녔잖아 당신: 그렇지 낯선 상대: 그래서 괜찮겠다 싶어 낯선 상대: 지름길로 갔대 낯선 상대: 자기 생각대로 낯선 상대: 사람들이 좀 다니길래 집으로 가고 있는데 당신: ㅇ어 낯선 상대: 뒤에서 어떤 남자애가 오더래 낯선 상대: 꼬마라고 그러던데 낯선 상대: 유치원 정도 다닐 법한 아이라 했거든 낯선 상대: 아무튼 어렸대 당신: ㅇㅇ 낯선 상대: 와서 누나 아빠를 잃어버렸다고 낯선 상대: 저기 앞에 있는 식당 쪽에서 잃어버렸는데 낯선 상대: 좀 찾아달라고 말하는데 낯선 상대: 원래 애들 길 잃어버리거나 그러면 당신: ㅇㅇ 낯선 상대: 울거나 그 자리에 있으면서 낯선 상대: 그러잖아 당신: ㅇㅇ 낯선 상대: 근데 이 애는 되게 해맑게 웃더래 당신: 그런가 당신: 어 낯선 상대: 이게 나중에 지나고 생각해 보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낯선 상대: 바로 눈치챘어야 됬는데 낯선 상대: 아무튼 낯선 상대: 그래서 애랑 같이 가리키는 대로 낯선 상대: 식당 쪽으로 걸어갔더니 낯선 상대: 이상하게 그 즈음부터 사람들이 없더라는 거야 낯선 상대: 그러다 식당 옆길로 살짝 봤는데 당신: 어 낯선 상대: 왠 남자 다섯이 있어가지고 낯선 상대: 진짜 식겁 ;;;;;;;;;; 당신: 오 당신: 그래서 도망? 낯선 상대: 그 때 진짜 죽는 줄 알았대 낯선 상대: 응 낯선 상대: 아무튼 그래서 애 손 뿌리치고 뛰었는데 낯선 상대: 애가 막 울더래 낯선 상대: 그러니까 남자들이 왓다 왔다 하면서 낯선 상대: 쫓아오는데 당신: 오 낯선 상대: 진짜 자기가 태어나면서 그렇게까지 빨리 뛴 적 없다면서 당신: 와 낯선 상대: 암튼 골목 빠져 나와서 당신: 세상 험해졌네 낯선 상대: 약국에 들어가서 낯선 상대: 약사아저씨한테 살려달라고 낯선 상대: 자기 잠시 여기 있게 해 달라고 낯선 상대: 사정했더니 낯선 상대: 진정하라고 해서 낯선 상대: 잠시 숨 돌릴라 하는 차 낯선 상대: 그 애가 와서 낯선 상대: 누나 집에 안 가냐고 낯선 상대: 아빠 기다리고 있다고 당신: 으 낯선 상대: 밖에 보니 왠 아저씨가 있었다고 함 당신: 뭐야 낯선 상대: 진짜 그거 들으면서 완전 무서웠음 낯선 상대: 아무튼 그래서 언니가 약사아저씨한테 거짓말이라고 낯선 상대: 저 애 쫓아 보내 달라고 해서 당신: 와 낯선 상대: 집에 연락하고 낯선 상대: 아버지 오셔서 같이 집에 갔다는데 낯선 상대: 자기 정말 오늘 학교에 오는 것도 무서웠다고 당신: 미쳤는데 당신: 쓰레기들 낯선 상대: 길가면서도 어린애들이나 나이드신 분들 낯선 상대: 함부로 도와주면 안 된다고 낯선 상대: 이야기했어 낯선 상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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