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2년 8월 13일
퇴근하던 시간에 아는 캣맘하시는 분께서 다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우편함에 눈도못뜬아가가 버려져있었는데 눈도 못뜬애기면 몇일된 애기냐고
병원에다가 전화했는데 동물병원에서는 이런 작은아가는 받아주지않는데 하시면서 많이 우왕좌왕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에 마침 수유묘가 있어, 저희집으로 아가를 데려왔다고 오유에 글을쓰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한번 베오베 갔던 아가 이야기에요..
게을러빠져서 중간까지만 육묘일기쓰고 못써서 사진 정리겸 마저 정리할려구해요..
↑그때 베오베 갔던 글링크..
2일째 이때 아마 태어난지 1-2일경으로 판단했던듯하네요
탯줄도 그대로 붙어잇고 귀도 눌려 있답니다.
크기는 요정도..
2일째 썻던글..
3-4일째에 탯줄이 떨어졌었습니다 ^^..
6일째 만두 옆구리 터지듯 까만눈 보이시죠?
눈떴답니다 ^^..
저때 사람 안약중 순한 안약을 눈에 떨어트려주시면 다음날정도에 반쯤 덜떠진 눈이 대게 다 뜬답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516064&s_no=516064&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151272
7일째 양쪽눈 다떴던날ㅎ
이날 이녀석은 미묘가 될것이야 하고 예언했었죠..ㅋㅋㅋㅋ
사실 눈을 떠도 초점도 잘안맞고 발에 힘도 좀 없어서 잘 걸어다니진 못하는데
사람아기들 기어다니듯이 조금 발에 힘주고 위태위태하긴해도 아장아장 걸어다녀요
아깽이들은 대게 빠른녀석 생후 7일에서 10일안에 눈을 뜬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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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는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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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주
짠..!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
좀 고양이 스럽죠?
역시 눈뜬날 했던 예상대로 이녀석은 미묘가 될 녀석이였어용 ㅋㅋ
그리고 생식으로 이유식 시작...
아기고양이들 중에 시중에서파는 주식캔이나 사료가 향이더 강해서 기호성이 좋을법한데..
관심을 안보여서 이유식을 안먹어서 젖 때기 힘든녀석들이 있답니당..
생식을 줘보세요.. 닭가슴살 간거라던지..
이제까지 숫가락들고 사료불려서 이유식하겠다고 설치던 자신이 바보 같아보일정도로 잘먹을꺼에요.. (대부분..)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밥상 위에서 밥 먹던뇨석 ㅎ..
헐.......................................... 용량초과 ㅠㅠㅠㅠㅠㅠㅠ
2부 쓸래여 ㅠㅠㅠㅠㅠ 한편으로 끝낼생각이었는데 장편될기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