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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철벽스토리 . ASKY
게시물ID : humordata_1429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객관적판단
추천 : 0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8 22:50:26
나만의 착각일 수 있는데 철벽친 순간이 여러번 있었음. 고2때 썸타는 여자아이가 있었음.

 문자도 주고 받고 장난도 치며 서로 마음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난 고백이란걸 해본 적이 없는 남자기에 고백따윈 생각도 안 해봄. 그러던중 문 하나를 사이로 열고닫고 장난치던 중 그 여자애의 친구가 지금 고백하면 그 여자애가 받아주겠다했다라고 전해줬는데도 난 ...난... 철벽치고 고백따윈 안 하고 부끄러워서 그 여자애를 벽과 문 사이에 가둠 그리고 수업종이 치고 각자 제자리에 돌아감. 

이렇게 나의 첫번째 철벽이 끝나고 고3때 또 다른 여자애에게 철벽을 치게됨. 어떤 친구랑 항상 나는 하교를 같이 했었음 근데 그 여자애가 어느 순간부터 그 친구와 내가 같이 하교하던 사이에 합류하게되어 근3달간 같이 하교함. 그러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원래 같이다니던 내 친구가 없이도 둘이 하교하는 일이 많아짐. 그러던 중 내가 여자애에게 집도 먼데 버스 안 타고 왜 나랑 같이 하교하냐고 다이어트중이냐 물어봄 근데 대답은 그냥이였음. 보통의 남자들이라면 이건 저 애가 나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단걸 알거임. 하지만 철벽남인 나에겐 그런거따윈 없음.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김ㅋ 그 여자애 생일에 우연찮게 같은 대학의 수시전형이 있어서 2시간거리 총 4시간 거리의 대학교까지 같이가고 같이 왔음. 근데 보통 남자들이라면 남녀둘이 인데 그것도 여자 생일날, 호감가는 여자애라면 생일선물이나 축하한다 해야되지 않겠음? 하지만 철벽남인 나에게 그런 일은 없음ㅋ 결정적으로 졸업식때 그 여자애가 나에게 사진찍자고 졸업식 전 날 말했으나 난 까맣게잊고 내 친구들과 사진만 찍고 그녀를 더 이상 볼 수 없게됨
 흑.. 이렇게 나의 두번째 썸녀와의 철벽이 마무리되고.

 대학교1학년에 입학함. CGV에서 알바하면서 여러 예쁜여자사람들을 만남. (CGV알바 강추) 그러던 중 난 호감이 가는 여자사람이 생김. 하지만 내가 누구? 철.벽.남. 어느날 그 여자분이 나에게 먼저 휴대폰번호도 안 알려주고 사람들이랑 안 어울리냐고 물으며 끝나고 밥먹고 영화보자함(CGV알바생은 영화꽁짜) 하지만 난 그녀의 퇴근시간과 다르단 이유로 슈퍼철벽치고 거절함.ㅋ 그 후에도 장난자주치고 이랬는데 역시 나란남자 철벽남 퇴사시까지 번호도 안 물어보고 말없이 퇴사. 그 후 연락 끊김.. 

에휴.. 난 뼈 속까지 오유인인듯..모두다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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