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야채는 양 대비 제일 싼 걸로 산다.
근데 시든 건 사면 다듬기 힘드니까 싱싱한 것중에 제일 싼 것으로 고른다.
모르는 야채라고 겁먹지 마라.
인터넷으로 그 야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리법을 찾는다.
인터넷 검색을 하려면 야채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야한다.
보통 다음 중 하나다.
1. 데친 다음 무치기
2. 찐 다음 무치기
3. 구운 다음 무치기
4. 볶은 다음 무치기
5. 국으로 끓이기.
6. 부침개
데치기, 찌기, 굽기, 볶기는 누구나 할 수 있으니 넘어간다.
무치는 양념의 진리 조합은
참기름+간장+소금+후추+설탕+고춧가루+다진마늘+다진 양파다.
근데 만들기도 귀찮고 참기름때문에 설거지하기도 힘들다.
간편한 조합은
간장+식초+잘게 썬 양파+다진 마늘 이다.
요리프로그램 보면 한스푼 몇스푼 그런거 나오는데 그것대로 만들면 망한다.
맛을 보면서 넣어야한다.
고춧가루도 매운 고춧가루, 안 매운 고춧가루 있는데 레시피대로 만들면 일정한 맛을 낼 수가 없다.
국물 맛을 내는 길은 크게 4가지다.
1. 다시다+미원
2. 해산물
3. 육수
4. 향신료(고추장, 된장, 카레 등)
해산물은 후쿠시마 터진 뒤로 안 먹으니 패쓰하고
다시다 미원도 건강을 생각해 패쓰.
육수는 비싸고 만들때 냄새나니까 패쓰.
고로 나는 4번 방법만 쓴다.
양파랑 마늘이랑 생강 넣고 야채 넣고 마지막에 향신료 풀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국이 된다.
부침개는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잘 안 해먹는다.
밀가루+물+계란+소금으로 부침개 반죽 만들고 야채넣고 부치면 끝.
부침개는 약불에서 해야 겉은 안 타고 안도 익는다.
위 방법을 써서 해결이 안되는 음식은 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