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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내놔" 집주인이 세입자 여학생 신체 절단(우리나라임....)
게시물ID : humorbest_600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랄라랄라★
추천 : 106
조회수 : 10272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4 02:57: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4 01:11:02
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10220352618229&nvr=Y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새해 첫날 전주에서 50대 남성 집주인이 세입자 자녀인 19세 여학생의 손
가락을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일 원룸에 살고 있는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한 집주인 오모(남 5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일 오후 최 모(여 19)양은 휴일에도 일터에 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며 동생(여 14)과 TV를 보고 있
었다.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오 씨는 갑자기 집주인이라고 주장하며 최 양의 집에 들이 닥쳤다.
최 양은 인기척도 없이 느닷없이 들어온 낯선 남성에게 겁먹었지만 침착하게 용건을 물었다. 이에대
해 오 씨는 "아버지 어디 계시냐"고 물었고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최양은 "아버지는 지난달 중순
께 돌아가셨다"고 사실대로 답했다.
그러자 오씨는 갑자기 품안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최양의 머리, 얼굴, 전신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휘
두르기 시작했다. 최양은 우선 동생에게 도망쳐 경찰에 신고하라고 외친 뒤 손과 발로 흉기를 막았
다. 하지만 최양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리는 등 전신 20여군데에 상처를 입었다.
오 씨는 "3년전 원룸을 최양의 가족에게 세내준 뒤 단 한 차례도 월세를 받지 못했다"며 "아버지가 돌
아가셨다는 말이 거짓인줄 알고 화가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최양의 어머니(여 49)는 "남편은 생전에도 집에 잘 찾아오지 않았다"며 "월세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최양은 현재 손발에 큰 상처를 입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성형외과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
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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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의 어머니는 “월세는 남편이 내는 줄 알고 있었다
남편이 두 달에 한번 꼴로 집에 들어와 월세가 밀려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은 일단맞고(상관 없는 미친놈이 와서 난동 부린거 아니고)
애들 아빠 후배되는 사람이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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