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백해유익(?) ''담배피우면 혈관수축 막아줘''
[노컷뉴스 2004-05-26 08:01]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과학적 증거가 나오는 가운데 담배가 인체에 도움을 주는 유일한 증거가 제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마르틴 쉴링어박사는 “혈관이 수축돼 생기는 동맥경화나 여성들의 다리에 생기는 하지정맥류수술을 받은 경우 흡연을 하면 혈관수축을 막아줘 병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흡연자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일산화탄소가 다량 검출됐다”며 “흡연을 할 경우 혈관이 지속적으로 팽창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비해 고기등 고지방식품을 많이 소비하는 서양에서는 혈관수축으로 인한 질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혈관에 작은 풍선등을 주입해 혈관을 팽창시키는 간단한 수술이 유행이지만 혈관수축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의료진이 곤란을 겪고 있다.
의료진은 그러나 “담배가 주는 혜택은 혈관팽창 뿐”이라며 “흡연이 주는 피해가 훨씬 많다는 점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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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피해가 많다는...끊어버릴까?
하지만 쉽지 않다는... 왜 시작했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