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민 인간 자체가 싫다는 게 아니라 플레이 방식이 싫다는 거임.

개인적으로 오현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현민이란 인간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지니어스에서 플레이하는 오현민을 싫어할 뿐입니다.

플레이방식이 제가 너무도 싫어하는 방식입니다.

오늘은 제대로 플레이하는 거야? 그러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봤습니다.

(저는 매회 항상 그날 지니어스 플레이만 놓고 봅니다.)

그런데 왠 걸...

역시나 장동민과 맹목적인 연합.. ㅠㅠ

게다가 배신을 하면서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그 위선적인 플레이..

자기가 1라운드 먹었다고 생각하고 이제 우승했다라는 생각에 좋은 사람 코스프레..(이 부분이 오늘 가장 짜증났음)

장오연합을 홍진호가 방송에서 뭐라고 한 맥락과 같아요. 그렇게 해 놓고 왜 위선자처럼 구는 플레이를 하냐는 겁니다.

어차피 우승은 나니까 꼴찌는 내가 면하게 해 줄게.. 라는 식.

정치적으로 오히려 강용석 이준석을 진짜 싫어하고 탐탁치 않아 하지만,

지니어스의 이준석과 강용석은 좋아합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특히 최연승 꼴찌로 만드려고 연합 짜서 최연승 왕따되고 난 뒤에 앞에서 아닌 것처럼 또 ..... 완전 사람 대놓고 엿맥일 때

강용석이 내질러줘서 얼마나 속이 풀렸던지.

오현민은 좋은 사람 코스프레 고만하고, 진짜 장동민과 연합 좀 그만 맺고 홀로서기 하는 거 좀 봤음 좋겠습니다.

그럼 또 저는 재밌게 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