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안 나와있지만 그리스는 2012년 기준으로 23.1%를 기록했었구요
이는 2012년 OECD 평균보다 2%밖에 높지 않은 수치입니다.
무엇보다 OECD 최하위 수준인 한국에서 여당대표를 하고있는 분이 '그것봐라! 그리스 따라하면 안된다' 하며 복지과잉 운운하시는 걸 보니
대가리는 똥폼으로 달고 다니는 건지 궁금합니다.
2010년 2MB님이 정부를 구성하고 있을 당시 기업에게 물리는 법인세가 3%줄어들었고, 그에 따라 기업들의 자산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청년 실업률은 9%에서 계속 나아질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지금은 더욱 악화되었지요
이런 상황에서 '복지과잉, 국민나태'를 지껄이시다니 그 뻔뻔함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복지과잉의 예로 드신 그리스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앓고 있었습니다
1) 제조업 붕괴
2) 지하경제 규모 1위 in Europe
3) 제도 관리 부실로 인한 복지 부정수급자 양성(복지과잉과는 다른 문제지요)
4) 기타 - 공무원복지, 노인복지에만 치중
무엇보다 그리스의 복지 지출은 북유럽은 커녕 주위 유럽 나라들과 비교해봐도 그렇게 높은 수치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바깥에서 피켓팅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우리 행사가 진행되기 어려울 정도로 소란을 떠는 것은 기본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예의는 자기 도리를 잘 지키는 정치인이 아닌 무뢰배 정치꾼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다"
할 말이 없는 자의 도피처는 '예의와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