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에 대한 간단한 리뷰입니다.
이번화에서 디스코드는 자신을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포니인 샤이가 여행을 떠난 틈을 타 가짜 희귀병 질환 행세를 하며, 트와일라잇과 케이덴스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트와일라잇에게 자신이 함께 할 수 있는 힘이 되는 안전한-디스코드가 그동안 트와일라잇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착한- 드라곤에쿠스임을 보여주었죠. 더불어 케이덴스 공주와 트와일라잇을 엮는 전략적인 수도 두었고요.
디스코드가 갱생되어도 갱생된 게 아니라는 말은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시즌 4 Beginning Episode에서 조화의 원소를 무효화 시키므로서 자신을 마법으로 물리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을 제거했고, 아직 셀레스티아의 도구에 불과한 트와일라잇과 케이덴스에 접근해 그들에게 권력을 주고 에퀘스트리아의 비밀-디스코드가 보여준/에퀘스트리아 끝-을 보여주며 자신을 신뢰하게 했죠.
디스코드는 셀레스티아의 계획을 비틀어, 새로 공주가 된 두 포니를 자신의 편으로 돌린 거죠.
현제 포니 세계의 권력 구도는 이런 것 같군요.
서열 1위 마스터 : 플러터 샤이
서열 2위 메이드 : 디스코드
서열 공동 3위 트와일라잇, 케이덴스
서열 4위 : 알리콘 자매.
디스코드, 정말 영리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