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과 유역비는 제작비 400억 원 규모의 중국 영화 '무신'을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영화 제작사와 최종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무신'은 아시아 고대 왕국의 종교를 둘러싼 전쟁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기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역비는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영화 관계자는 "김기덕 감독의 첫 중국 상업영화 '무신'에 유역비가 캐스팅됐다"며 "사전 미팅을 통해 다양한 얘기를 오갔다. 촬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